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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club, 2007/01/19 12:57, Book]
오랫만에 읽은 무라키미 하루키 단편집이다.
기담집이라는 제목으로 봐서 알 수 있듯이 '기묘한 이야기'류의 단편 모음으로, 여러 단편이 뒤로 갈 수록 기묘함의 강도가 세진다는 점이 인상적인다. 첫 단편에서 하루키 본인의 기묘한 경험을 시작으로 이야기 해서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로 흘러가는 전개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모든 단편에 전체적으로 그러한 구성을 하기를 바랬으나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다. 최근 단편집(최근 맞나?)이 기묘한 이야기를 다뤘으니 다음 장편도 기묘한 이야기와 유관된 내용이기를 기대한다. ('일각수의 꿈' or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제목의 내가 처음 읽은 하루키 장편과 같거나 높은 수준이면 딱 좋겠는데...) done: Jan 13, 2007Trackback Address :: http://curtischung.com/blog/prefs/trackback/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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