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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에 해당되는 글 27건
[keyclub, 2007/01/21 22:13, Movie]
일본 영화 우울한 청춘
쇼와 가용 대전집에 나왔던 마츠다 류헤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이었다. 다소 스토리는 유치하다고 할까 폭력적이라고 할까... 폭력적이면서도 위태한 장면은 그야말로 피부로 느껴지듯이 잘 찍은 작품 장면 장면 보이는 영상미가 기억에 꽤나 남을 작품 seen : Jan 21, 2007[keyclub, 2007/01/21 13:57, Exhibit]
기존에 리스트를 관리하지 않았지만 티켓을 보관하고 있는 전시가 14개
리스트는 15번 부터 시작 몽인아트스페이스에서 하는 chemical art III를 보고 왔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몽인아트스페이스는 참으로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동네를 3바퀴 정도 돈 이후에 간신히 찾아가면서 참 많이 투덜 댔는데 막상 대문을 열고 들어간 집(?)의 느낌은 참 마당이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이다. (사진기를 안 가져간 것을 많이 한탄했다.) 지금 사이트를 찾아봤더니 참으로 운좋게 마지막날 관람을 했네 (볼 거리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작품들이 매우 괜찮았던 전시여서 추천하려고 해도 볼수가 없으니 안타깝다.) 야광 또는 형광 물질을 활용한 전시물들 시간 개념을 접목하여 청각과 시각 모두를 위한 설치물 모두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었다. 무엇 보다도 회화적인 원근법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위적인 원근법을 나타내기 위한 전시물은 가장 code에 맞는 전시였다. 일반적으로 회화에서 쓰이는 원근적 구도와 유사하게 물체를 배치하고 거기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그림자를 벽에 그려넣어서 사람의 눈을 속이는 방식은 언젠가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een: Jan 20. 2007[keyclub, 2007/01/20 00:35, Plays]
뮤지컬 하루
스타를 중심으로 한 기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well-made 일 수 밖에 없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공존하며 말이 많았던 작품이다. 시간을 못 맞춰서 지하철에서 부터 100m 달리기를 해서 간신히 숨 헐떡이며 들어가서 작품을 보기 시작했다. 작품은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든 것이 잘 만들어진 작품이고, 배우들도 매우 열정적으로 공연하는(혹은 할 수 밖에 없는) 괜찮은 작품이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여태까지는 주로 추천에 의해서 소극장 위주 공연을 맨 앞자리에서 관람했는데, 지난 번 그리스 때도 그렇고 공연장ㅇ이 좀 커지면 역시나 맨 앞자리는 내 취향과는 맞지 않는다. 작품으로써 뮤지컬을 소화할 것인지 아니면 스타를 보기위해 오는 것인지의 기로에서 당연히 나는 작품을 보고 싶어서 뮤지컬을 보러간다. 하지만 맨 앞은 스타를 보기 위해 온 팬들 사이에서 섞여 버리게 되어서 참 불편하기 그지 없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음악이 꽤나 괜찮은(단순 vocal 위주가 아니고) 작품이었고, 무대의 볼거리도 많았는데, 맨앞에 그것도 약간 한쪽으로 편중되어서 사운드가 균형이 맞지 않고 눈 및 고개도 많이 돌리게 되어서 같은 돈 내고 뒤에 앉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다음에는 전체적으로 잘 볼 수 있고 잘 들을 수 있는 가운데 자리를 선택하도록 오는 길에 같이 다짐했다. 최근 공연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공연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공연보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뭐 돈내고 스트레스 풀려고 오는데 막을 수야 없고,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겠지만 역시나 나는 팬들 사이에서 기립박수를 강요 받는 것이 너무나 불편하다.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 그리고 배우들이 열정을 불어 넣었을 때 그에 대한 댓가로 받는 박수가 진정한 좋은 작품이 계속해서 나오게 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콘서트이던 코미디쇼이던 공연들이 평가는 외면한채 즐기는 것만이 중심이 된다면, 언젠가는 공연은 없고 돈내고 2시간 동안 박수치고 환호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일지도 모르겠다는 엉뚱한 상상도 해본다. seen : Jan 13,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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